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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LG생활건강, 어닝 쇼크·중국 적자에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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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LG생활건강, 어닝 쇼크·중국 적자에 주가 급락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실적이 어닝 쇼크를 기록한데다 중국지역 사업이 처음으로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져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중국향 매출은 두자릿 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LG생활건강의 주가는 27일 전일보다 7만9500원(20.33%) 내린 31만1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신저가 30만8500원을 찍었습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8.0배가량 급증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전날 장이 마감된 후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7462억원, 영업이익이 1285억원, 당기순이익이 9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후’에 대한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화장품 부문의 실적이 크게 악화됐습니다. 증권가에서는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동시에 낮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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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생활건강의 27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72만2000원에 비해 56.86%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97%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과는 반대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외국인이 계속해서 비중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외국인의 비중은 32.06%로 작년말보다 3.77%포인트 하락한 수준입니다. 9월초보다는 0.36%포인트 내렸습니다.

LG생활건강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LG로 지분 34.03%를 갖고 있습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으로 지분 15.9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소액주주 비중이 53%입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