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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 판결 선고 예고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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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 판결 선고 예고에 주가 급등

남양유업은 경영권 분쟁에 대한 대법원 판결 선고가 곧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대법원 판결 선고는 내년 1월 4일로 확정돼 10여일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의 22일 주가는 전일보다 7만1500원(15.63%) 오른 52만9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상한가인 59만400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11.2배가량 급증했습니다.
남양유업은 홍원식 회장과 한앤컴퍼니간 경영권 분쟁이 지난 2021년 8월부터 2년여 넘게 계속돼 왔습니다. 홍 회장은 남양유업 경영권을 한앤컴퍼니에 넘기기로 계약을 체결한바 있습니다.

한앤컴퍼니는 홍 회장 측에 거래종결 의무를 이행하라며 주식 양도소송을 제기했고 법원 1심과 2심 재판부는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 소송에 대해 모두 한앤컴퍼니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남양유업의 22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48만6000원에 비해 8.85%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6.24% 오른데 비하면 아직 코스피 상승폭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올해들어 외국인의 비중이 계속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22일의 외국인의 비중은 8.12%로 작년말에 비해 1.1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11월초보다는 0.05%포인트 내렸습니다.

남양유업의 최대주주는 홍원식 회장으로 지분 51.68%를 보유하고 있고 홍 회장의 부인인 이운경 여사가 지분 0.89%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소액주주 비중이 36%에 이릅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