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북한 동포가 중국·유럽·중남미에 퍼져서 방황하고 있는데 정부가 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북한 동포가 고초를 겪고 있을 때 한국정부는 무엇을 했는지 대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탈북 동포에 대해 한국정부가 책임을 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선포해야 한다"며 "특히 북한 인권법 통과는 시급한 일이다. 우방국도 통과한 것을 당사자인 우리 국회가 통과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이번 기회에 꼭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기현 정책위의장도 "최근 북한이 탈북자들을 '인간쓰레기'라고 표하고 물리적으로 없애겠다는 망언을 했다"며 "비상식적 단체에서 태어난 북한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북한 인권법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며 "온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국회가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된다. 민주당도 북한 인권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