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정상명 기자] 서울 강남의 상아3차아파트가 시공사 선정을 눈앞에 두면서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숙희 상아3차 재건축 조합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들어봤다.
Q: 상아 3차 사업의 빠른 사업추진이 화제다.
-지난 2011년 5월에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이후 시공자 선정까지 약 3년이 걸린 셈이다.
비대위가 없어 조합설립동의율 100%에 달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큰 힘이 됐다.
Q: 상아 3차 조합장은 프로 살림꾼이라는 말이 주위 사업지에서 돌고 있다.
-조합 설립전까지 추진위가 무보수·봉사체제로 운영됐다.
추진위원들이 십시일반 각출해서 공공관리자금 융자를 받기 전까지는 모든 것을 절약해서 운영해왔다. 단지 안에 컨테이너를 마련, 조합사무실로 꾸몄다.
조합장이 잘했다기 보다는 조합원들의 높은 개발 욕구와 열정이 원활한 사업추진을 이끌었다고 판단한다.
Q: 타 조합원들보다 단합이 잘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상아3차아파트는 실거주자가 70%이상 살고있기 있다.
실 거주자가 많다보니 낡은 아파트에 살면서 불편함을 몸소 체험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개발 욕구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Q: 건설사들에게 일하기 힘들다고 소문났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건설사들에게 다소 불편함을 끼친 것 같다. 건설사들이 제작하겠다고 나섰던 사업시행인가 축하 현수막도 공정성을 위해 8개 건설사가 나눠 제작했다. 순서도 제비뽑기로 결정, 각 건설사들에게 그런 소문이 돈 것 같다. 하지만 조합원들을 위해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