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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공연장 추락 사고, 환풍구 주변 안전펜스 없었다 [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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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공연장 추락 사고, 환풍구 주변 안전펜스 없었다 [3보]

판교 테크노밸리 행사장에서 환풍구 덮개 붕괴사고가 17일 발생했다. 당시 환풍구 주변에는 안전펜스가 설치되지 않아 인재 논란이 일고 있다.

▲사고현장을바라보는관람객들이미지 확대보기
▲사고현장을바라보는관람객들
성남시 분당구 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공연장에서 17시 5시 55분경 인기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을 관람하던 관람객 25명이 20m 아래로 추락했다. 경찰 추정 14명이 사망했으며, 1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차병원 제생병원 정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제생병원으로 7명이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걸그룹 포미닛이 공연을 시작하자 많은 인원이 환풍구 덮개 위로 올라오면서 환풍구 덮개가 붕괴 되었다"며 붕괴 당시 환풍구 아래에서 먼지가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붕괴한 환풍구 덮개 주변에는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걸그룹 포미닛이 공연을 하는 당시 목격자는 안전요원을 보지 못했다"고 이야기 했다.
▲덮개가무너진환풍구구멍이미지 확대보기
▲덮개가무너진환풍구구멍
행사에 참석한 포미닛 소속사인 큐브엔터에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로 복귀하고 나서야 해당 사고상황을 알았다"며 "모두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관람객들이 무사하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조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