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연봉 최하위 경보제약 1억원… 임원-직원 보수격차 최대 삼진제약 15.1배
국내 주요 20개 제약사들의 임원들이 올해 1~9월 받은 평균 급여는 1인당 2억5507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LG생명과학 임원들의 평균 급여가 6억6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보제약 임원들은 1억원을 받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이 21일 주요 20개 제약사의 9월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회사의 임원 급여는 총 51억144만원으로 1인 평균 2억5507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들 회사의 종업원 수는 올해 9월 말 현재 2만3375명에 달하고 3분기까지 직원들의 평균 급여는 4166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원 1206명의 셀트리온은 1인당 평균 3100만원으로 가장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 조사 결과 상위 20개사 임원들이 받는 급여는 직원들에 비해 약 6.1배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삼진제약 임원들의 급여는 직원들보다 상대적 많아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삼진제약의 임원 급여는 1인당 평균 6억3624만원으로 직원 평균 급여 4200만원과 15.1배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어 제약사 임원들의 급여가 높게 나타난 곳은 보령제약 3억9067만원, 한독 3억7583만원으로 나타났다.
대형 제약사 가운데 녹십자 임원들의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4900만원으로 제약사 임원 평균 2억5507만원에 비해 1억원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는 직원들의 평균 급여는 3800만원으로 임원과 직원의 급여 격차가 3.9배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20개 제약사 사외이사들이 올 1~9월 받은 평균 보수는 2228만원으로 드러났다. 감사위원(감사)이 받은 평균 보수는 5266만원으로 감사위원들이 사외이사에 비해 2.4배 많은 보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 1~9월 사외이사 보수를 가장 많이 준 곳은 셀트리온으로 1인당 평균 3500만원을 지급했고 가장 적게 준 곳은 제일약품으로 67만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위원에게 가장 많은 급여를 준 곳은 경보제약으로 올 1~9월 1억500만원을 지급했고 가장 적은 곳은 동국제약으로 900만원에 불과했다.
상위 20개 제약사들의 올 1~9월 종업원 수가 가장 많은 업체는 한미약품으로 2063명이 근무하고 있고 1개 업체당 평균 직원수가 116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지난해 매출실적 상위 20개 업체를 기준으로 임원, 사외이사, 감사위원, 직원의 급여 등을 분석했다. <시리즈 끝>
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