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청와대 박근혜 재건하자" 박사모 새누리당 재창당?…당비는 ‘2000~50000원’

공유
5

"청와대 박근혜 재건하자" 박사모 새누리당 재창당?…당비는 ‘2000~50000원’

청와대에서 퇴거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이해 박사모가 또 나섰다. 새누리당을 재건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진=박사모이미지 확대보기
청와대에서 퇴거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이해 박사모가 또 나섰다. 새누리당을 재건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진=박사모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일 오전 청와대에서 사저로 퇴거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에서는 새누리당 재창당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박사모 홈페이지에 올라온 새누리당(가칭) 입당원서. 자료=박사모 홈페이지
박사모 홈페이지에 올라온 새누리당(가칭) 입당원서. 자료=박사모 홈페이지
12일 박사모 홈페이지에는 새누리당 입당원서 양식이 올라왔다. 탄기국(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은 헌법 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있기 전부터 "새누리당을 재창당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모셔오겠다"고 밝혔었다. 이에 11일 '제1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에서도 입당원서가 등장했다.

입당원서에는 당비정기납부신청서가 포함돼 있다. 당비는 20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다.

게시글이 올라온지 두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반응은 뜨겁다. “가족 전부 입당하겠다” “자유한국당 탈퇴하고 새누리당 입당하겠다” 등 130여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다. “신용불량자여서 당비를 내지 못하면 가입이 불가능하냐?”며 문의도 쏟아졌다.


오소영 기자 o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