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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가 승객에 향정신성 의약품 먹게한 후 금품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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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가 승객에 향정신성 의약품 먹게한 후 금품 훔쳐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부산 사하경찰서는 승객에게 항불안제가 들어 있는 술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후 금품을 훔친 택시 기사 A(60)씨를 강도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3일 오전 1시께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 승객 B(34)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로라제팜을 양주에 타서 마시게 한후 B씨가 정신을 잃자 금팔찌 등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았고 B씨를 길거리에 방치한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3개월 동안 용의차량과 같은 차종의 택시 1200 여대의 운행기록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