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송파병)이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불합리한 제도 및 조직문화 혁신 TFT 구성 및 운영계획안’에 따르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실주무국장 3인(보건의료정책관, 복지정책관, 인구아동정책관)과 감사관, 정책기획관을 팀원으로, 창조행정담당관을 간사로 구성하는 안을 수립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현재까지 회의조차 열지 않은 등 적폐청산 의지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남인순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적폐의 철저하고 완전한 청산’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첫 번째 과제로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토대인데, 보건복지부의 적폐청산 노력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