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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정감사] 보건복지부, 적폐청산 노력 의지 부족 지적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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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정감사] 보건복지부, 적폐청산 노력 의지 부족 지적 제기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첫 번째 과제가 ‘적폐의 철저하고 완전한 청산’임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의 적폐청산 노력이 미흡하다는 주장이 12일 제기됐다. 사진=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첫 번째 과제가 ‘적폐의 철저하고 완전한 청산’임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의 적폐청산 노력이 미흡하다는 주장이 12일 제기됐다. 사진=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첫 번째 과제가 ‘적폐의 철저하고 완전한 청산’임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의 적폐청산 노력이 미흡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송파병)이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불합리한 제도 및 조직문화 혁신 TFT 구성 및 운영계획안’에 따르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실주무국장 3인(보건의료정책관, 복지정책관, 인구아동정책관)과 감사관, 정책기획관을 팀원으로, 창조행정담당관을 간사로 구성하는 안을 수립했다.
계획안에 담겨있는 내용은 또 추진일정과 관련 8월까지 TFT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검토 과제를 확정하며, 11월 중순까지 과제별 실태파악과 외부의견을 수렴하고, 12월말까지 불합리한 관행 개선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현재까지 회의조차 열지 않은 등 적폐청산 의지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남인순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적폐의 철저하고 완전한 청산’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첫 번째 과제로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토대인데, 보건복지부의 적폐청산 노력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