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사이렌 소리, 민방위 소리로 헷갈려

이날 울린 사이렌은 전 세계인들이 부산UN기념공원을 향해 동시 묵념을 거행하는 추모행사로 부산시와 국가보훈처가 주관했다.
하지만 이날 울린 싸이렌으로 인해 일부 시민들은 “전시상황이 아니면 사이렌 울리지 말았음”, “민방위인가? 왜 사이렌이 울리다 멈추지”, “미리 이야기를 해주지” 등 놀란 표정들이다.
부산시는 재난ㆍ재해 경보 등 비상사태와 현충일 외에 사이렌을 울리는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에 언론을 이날 행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렸으나 많은 시민들은 당황해 하는 표정이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