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베 타임스퀘어 광고 보도가 나간 뒤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25일 오후 “미국 타임스퀘어에서 노 전 대통령 비하 광고를 낸 일베를 처벌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와대 청원은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 생일 축하 광고를 냈던 사실을 소개하며 말을 시작했다. 글쓴이는 “정치적으로 생각이 다를수는 있으나 그 정치적 다름이 결코 타인에 대한 비방으로 이어져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사자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일베의 세월호 단식에 폭식투쟁, 극우적 성차별 발언과 혐오 발언 등을 꼬집었다. 그는 “표현의 자유에는 책임이 다른다”며 “그 책임을 지게 해줄 것을 청와대에 청원한다”고 밝혔다. 청원 참여 인원은 오후 4시 37분 현재 386명으로 숫자가 계속 늘고 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