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 1200여명은 내달 12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통해 얼굴을 알린다.
세종시장 선거는 행정수도를 꿈꾸고 있는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어떻게 해결할지를 비롯해 다양한 현안들을 두고 선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전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의 발가락 병역 면제 의혹과 관련 이슈로 내걸며 도덕성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충남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의 국회의원 선거 당선 시 불출마 약속과 함께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사건에 따라 당의 도덕성을 따져 물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감 선거는 전교조의 진보와 비전교조의 중도 보수 간에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후보들 간 단일화 여부도 관심사다.
한편, 이번 선거운동은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