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기준 설악산 중청봉에 7㎝, 소청봉에는 4㎝ 안팎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1~3㎝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아울러 첫서리도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바 있어 이번 겨울 이른 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2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전국 곳곳에 첫서리가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19일 빠르게 서울에서 관측된 셈이다.
앞서 기상청은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추위를 한파가 일찍 찾아온 것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며 "쌀쌀한 날씨가 계속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