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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원 전남 농수산식품 ‘홍콩 푸드 페스티벌’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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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원 전남 농수산식품 ‘홍콩 푸드 페스티벌’서 호평

전라미향 수출컨소시엄, 유자차 등 318만불 현지 수출계약 성사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직무대행 정재경)은 중기부 지원 전라미향 수출컨소시엄이 지난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16회 2018 홍콩 푸드 페스티벌’에 참여, 318만불의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제공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직무대행 정재경)은 중기부 지원 전라미향 수출컨소시엄이 지난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16회 2018 홍콩 푸드 페스티벌’에 참여, 318만불의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제공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직무대행 정재경)은 중기부 지원 전라미향 수출컨소시엄이 지난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16회 2018 홍콩 푸드 페스티벌’에 참여, 318만불의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홍콩 종합 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홍콩 연말 대표 박람회로 매년 12월에 개최되고 있으며, 8개국에서 580개 이상의 부스가 설치되어 다양한 국가의 식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홍콩은 아시아 교통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접국을 비롯해 전세계 바이어들의 방문이 많아 중국진출의 교두보이자 테스트마켓으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박람회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참살이 영농조합법인(대표 신세호) 등 10개사가 참여해 수출컨소시엄 참여기업 20개사 생산제품을 함께 홍보 했으며, 유자차, 전복가공품, 유과, 조미김 등 지역 특산 가공식품에 대해 318만불의 현지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지난 2017년부터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라미향은 바이어 초청·현지방문 등 적극적 시장개척을 통해 2,272만불의 수출계약을 진행했고, 2018년에는 전년 대비 4배에 달하는 8,843만불의 수출 물량을 계약 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광주‧전남중기청 백대화 팀장은 “홍콩 시장은 치열한 품질, 가격경쟁력이 이뤄지는 전 세계 기업들의 각축장이다”며 “전남 농수산식품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앞으로도 가능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