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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별자금 12조7000억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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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별자금 12조7000억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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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정부는 설 연휴를 맞아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12조72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 대출과 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28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설 연휴 금융 분야 민생지원 방안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설 특별자금 9조35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경영안정자금 등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최대 0.7%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도 주기로 했다.

또 신용보증기금은 설 전후 대금결제, 상여금 지급 등 필요한 자금이 늘어나는 것에 맞춰 3조37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보증 만기연장 2조7000억 원, 신규 보증 6700억 원 등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미소금융으로 전통시장 상인회에 명절 성수품 구매 대금 5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한 상인회당 2억 원을 공급하며 점포는 1000만 원, 무등록점포는 5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4.5% 이내이며 원리금 균등분할 또는 만기일시상환 방식 조건이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