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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42개 평생학습도시 대상 재지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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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42개 평생학습도시 대상 재지정평가

서울 송파구·은평구, 부산 서구·연제구, 광주 북구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특별시·광역시 소속 평생학습도시 42개 지자체에 대한 재지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미지 확대보기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특별시·광역시 소속 평생학습도시 42개 지자체에 대한 재지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서울 송파구와 은평구, 부산 서구, 부산 연제구, 광주 북구 등 5곳이 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특별시·광역시 소속 평생학습도시 42개 지자체에 대한 재지정평가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평생학습도시 선정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내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하도록 지원한다. 지난 2001년에 처음 지정하기 시작해서 20년 동안 지역사회 단위의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에서 ▲서울 동대문구 ▲대구 남구 ▲경기 동두천시 ▲경기 안성시 ▲강원 원주시 ▲전북 무주군 ▲전남 나주시 ▲경남 거제시 등 8개 지자체가 추가됐다.
교육부는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성과관리를 통해 지역 평생학습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평생학습도시의 운영 현황을 점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평가 제도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재지정평가는 4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4~ 26일까지 3일간 진행했으며, 42개의 도시 전체가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재지정평가 결과 60점 미만인 지자체는 재지정 유예 판정을 받으며, 다음 평가에서도 재지정 되지 못하면 평생학습도시 지정이 취소된다.

그중 5개 지자체는 안정적인 추진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특색 있게 운영하여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이둘 지자체는 국고 3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평가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서 지자체가 가진 역량을 확인할 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