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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12시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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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12시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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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2단계에서 30일 0시부터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다음 달 6일까지 8일간 감염 전파 위험이 큰 47만여 개 영업시설의 운영을 제한, 코로나19의 확산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제한한 것이 이번 방역강화 조치의 골자다.
이번 조치에 따라 주로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의 운영이 제한된다.

수도권 음식점과 제과점의 경우 낮과 밤 시간대는 정상 영업을 할 수 있지만, 오후 9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 음식과 음료 섭취를 할 수 없고, 포장과 배달 주문만 가능하다.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카페는 이번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볼링장, 수영장, 스쿼시장, 에어로빅장, 체육도장, 탁구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아예 운영이 중단된다.
야외 골프장이나 축구장 등 실외체육시설의 경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운영할 수 있다.

수도권 학원의 대면 수업도 금지되고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도 사실상 운영을 금지하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정부는 이번 방역강화 대책이 시행되는 8일간이 일상을 완전히 통제하지 않고도 수도권 확산세를 잠재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 연속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최근 며칠 동안은 매일 300∼400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보름 동안의 확진자가 4307명에 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