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1%, "사무실 환경 불만족"

직장인들은 사무실 내에 파티션, 통화 룸 등 개인공간이 없는 점이 가장 큰 불만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잡코리아가 직장인 550명을 대상으로 '사무실 만족도' 조사한 결과, 50.5%가 회사 사무실 환경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유는 ‘파티션, 통화 룸 등 개인공간이 없어서’ 32.4%(복수응답), ‘특별히 사무실 관련 복지라고 할 만한 것이 없어서’ 31.7%, ‘휴게실․사내 카페테리아 등 휴게공간이 부족해서’ 23.7%, ‘공간이 너무 좁고 낡아서’ 23%, ‘지하철역․버스정류장 등에서 너무 멀어서’ 18.7%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장인들은 가장 필요한 사무실 관련 복지로 62.5%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실․수면실’을 꼽았다.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내 카페테리아’ 41.8%, ‘사생활이 보장되는 폰룸’ 27.6% 등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