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졸신입 채용, 3월에 가장 많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8일 705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대졸 신입 채용 시기는 3월이 25.1%(복수선택)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27.6%, 중견기업 22.5%, 중소기업 25.7%등이었다.

▲2월 13.4% ▲1월 11.2% ▲9월 11% ▲10월 10.5% ▲4월 5.4% ▲7월 4.7% ▲5월 4.3% ▲6월 4.2% ▲8월 3.9% ▲12월 3.7% ▲11월 2.6% 순으로 조사됐다.

분기별로는 1분기 채용계획이 49.7%로 절반에 달했고, 2분기 13.9%, 3분기 19.6%, 4분기 16.8%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도 올해 공공기관 채용인원의 45%를 상반기 중에 뽑기로 했다.

반면 8월 졸업자 채용, 즉 학사일정 및 하반기 공채 여파로 9월에 소폭 높아지는 것을 제외하고 2분기 이후부터는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이는 연중 수시채용이 본격화되는 양상으로 해석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