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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대디 63%, "코로나19로 자녀 돌봄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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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대디 63%, "코로나19로 자녀 돌봄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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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람인

코로나19로 유치원 휴원이 잦아지고, 초·중·고교의 원격수업이 길어지면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대디 가운데 상당수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데 대한 부담이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장인 36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의 일과 육아 병행'에 관해 조사한 결과, 86.1%가 부담이 커졌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는 '휴원과 원격수업이 장기화돼서'가 55.9%(복수응답)를 차지했다.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학습 지도가 어려워서' 32.5%,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이 잦아져서' 32.2%, '돌봄을 위한 연차 사용 등으로 회사에 눈치가 보여서' 29.9%, '아이 돌보미를 구하기 어려워져서' 25.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돌봄 공백과 관련해서는 응답자 중 62.9%가 '코로나로 인해 돌봄 공백을 겪고 있다'고 했다.

또 돌봄 공백에 대한 대응으로 58.6%가 '연차 사용'이라고 밝혔다.

'부모님 등 가족 돌봄 지원' 45.4%, '가족 돌봄 휴가 사용' 19.8%, '재택근무' 15.4%,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 활용' 3.2%, '아이 돌보미 고용' 11% 등으로 나타났다.

또 돌봄 공백을 겪은 응답자 중 60.8%는 '퇴사를 고민한 적 있다'고 했다.

여성 응답자가 73.1%로 남성 응답자 47.2%보다 훨씬 많았다.

퇴사를 고민한 이유는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가 62.3%를 차지했다.

'잦은 돌봄 공백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서' 32.6%, '잦은 연차 사용으로 회사에서 눈치를 줘서' 30.4%, '코로나로 유치원, 학교에 보내는 게 부담스러워서' 26.8%, '온라인 수업 등 달라진 환경에 아이가 힘들어해서' 25.4% 등의 이유도 있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