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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젠틀맨' 하차, 건강 문제 때문 "당분간 휴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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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젠틀맨' 하차, 건강 문제 때문 "당분간 휴식 필요"

배우 한소희. 사진=뉴시스
배우 한소희. 사진=뉴시스
배우 한소희가 건강 문제로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 하차를 결정했다.

웨이브와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건강상의 이유로 '젠틀맨'에서 하차한다고 4일 밝혔다.
한소희는 연이은 드라마와 광고 촬영 일정 속에서도 '젠틀맨' 제작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배역을 준비해 왔지만 피로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와 판단에 의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소속사는 "영화 '젠틀맨'을 통해 한소희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팬분들을 만나 뵙고자 하였으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른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소희씨는 당분간 건강회복에 전념하며,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웨이브 측은 이날 "엘리트 열혈 검사 김화진 역을 맡았던 한소희가 건강상 이유로 아쉽게도 하차한다"며 "배우 최종 라인업 논의를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며 제작 일정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한소희는 2020년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 역으로 스타로 급부상했다. 현재 JTBC 토요드라마 '알고 있지만'에 출연 중이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