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에 맞춰 한복 챌린지를 시작했다.
한복 챌린지에는 자신이 사용하는 SNS 계정에 어렸을 때 입었던 한복, 결혼식 때 입었던 한복, 명절에 입었던 한복 등 다양한 한복 사진을 골라 게재하는 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인 '#Hanbok', '#Korea', '#HanbokFromKorea' 등을 남겨 한복이 한국 문화라는 점을 거듭 확인하자는 취지다.
서 교수는 "중국이 한복은 우리 것이라고 주장해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한복이 한국의 전통 의상임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재외동포와 유학생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은 전 세계에 한복을 홍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도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