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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수산자원확충... 어업인 소득증대 점농어 치어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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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수산자원확충... 어업인 소득증대 점농어 치어 방류

강화남단 점농어 24만 마리 방류, 지역특산 어종 육성



27일 남단해역 황산도항에서 경인북부수협 관계자, 초지 어촌계 어민 등  점농어 24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27일 남단해역 황산도항에서 경인북부수협 관계자, 초지 어촌계 어민 등 점농어 24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이 27일 남단해역 황산도항에서 점농어 24만 마리를 방류했다.

고갈되어 가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와 지역특산 어종의 육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시비 지원을 받아 강화군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방류된 점농어는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난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와 낚시승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점농어 치어방류를 시작으로 조업금지 시기인 7월에는 꽃게와 조피볼락 치어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품종의 종자 방류를 통해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겠다”며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수산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방류 수역에 대해 일정기간 어구제한 및 포획금지기간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홍보 및 지도·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