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식 관세청장은 캠페인 첫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을 방문해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현장캠페인을 실시했다.
실제 마약 밀반입량은 2018년 362㎏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272㎏으로 늘었고, 올해 6월까지 밀반입 마약 적발건수는 238㎏에 달해 정부의 철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국내 마약사범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40.6%에서 지난해에는 56.8%로 늘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대마 합법화 국가 등을 여행하는 국민들의 마약류 노출 위험성이 커졌다"며 "국내에서 대마 취급은 불법인 만큼 관련 제품을 포함한 마약류를 해외에서 구매하거나 국내 입국단계에서 소지하면 불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 속 불법 마약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