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은 교육, 환경, 복지, 문화, 통일, 인권, 청년 등 12개 분야의 부산 110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연합체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이‘차기 총선 부산유권자 시민운동을 위한 부산시민사회 활성화 방안’이라는 내용으로 기조 강연을 한다.
지난 7월 21일 헌법재판소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집회나 모임을 금지한 공직선거법’ 조항과 관련해, 집회의 자유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이라는 판결을 냈다.
헌재의 결정에 따라 오는 2024년 4월 10일 치르는 22대 총선에서는 선거 기간 집회나 모임 등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시민사회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갑산 회장의 강연이 관심을 끄는 가장 큰 이유다.
특별강연에는 최철호 공정언론국민연대 대표가 “불공정 언론, 시민사회의 역할은?”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김용환 한국해양대 교수가 “우리 바다,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와 신전대협의 이범석 공동의장이 “청년들이 원하는 세상은? 등의 주제로 강연을 한다.
다음날인 12월 3일 오전 10시 부산 영도 태종대 유원지에서는 확대된 부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구성원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해 태종대길 걷기 행사가 김무성 마포포럼 대표 및 참석 내빈들과 함께 진행된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