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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LPGA투어 드라이브 온 단독 4위, 고진영 공동 5위...부티에, 연장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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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LPGA투어 드라이브 온 단독 4위, 고진영 공동 5위...부티에, 연장 우승

안나린. 사진=LPGA이미지 확대보기
안나린. 사진=LPGA
한국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승부는 연장전에서 갈렸다. 셀렌 부티에(프랑스)가 우승했다.
안나린(27·메디힐)이 4위, 고진영(28·솔레어)은 공동 5위에 올랐다.

안나린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90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냈으나 역전승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안나린은 5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쳐 전날 공동 7위에서 단독 4위로 껑충 뛰었다.

고진영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앨리 유잉(미국)과 공동 5위에 랭크됐다.

부티에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20언덮파 268타를 쳐 7타를 몰아치며 동타를 이룬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정상에 올랐다. LPGA투어 3승이다.

데뷔전을 가진 '루키'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7위로 밀려났지만 '톱10'에 만족해야 했다.

양희영(34·우리금융그룹)은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쳐 아타야 티티쿨(태국) 등과 공동 16위, 김세영(30·메디힐), 신지은(31한화큐셀), 최운정(33·볼빅)은 나란히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23위에 랭크됐다.
지은희(37·한화큐셸)는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39위, 전인지(28·KB금융그룹), 홍예은(21·CJ온스타일), 김아림(28·한화큐셸)은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최혜진(24·롯데)은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68위에 그쳤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