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회, 2회, 3회에서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배우 엄기준은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7탈출·칠 탈·칠탈·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4회에서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2회에서 회장님으로 불리며 가족들에게 떵떵거리던 방칠성(이덕화)이 존댓말로 떠받드는 인물로 잠시 누군가 등장했는데 얼굴이 드러나지 않고 목소리만 나와 엄기준이 맡은 매튜리인지 알 수 없다.
그는 마스크를 쓴 마스크맨인데 몇몇 등장인물이 언급한 인물 K(케이)와 관련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엄기준은 오랜만에 선한 역으로 출연한다.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 대표이자 7인의 악인을 단죄하는 단죄자 매튜리로 등장한다.
엄기준은 최근 ‘7인의 탈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매튜리에 대해 “티키타카 대표로 잘나가는 사업가다. 7인을 단죄하는 역을 맡았다. 몇 년 만의 선역(선한 역할)이다. 그래서 지금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선역은 맞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사 톤과 스피드에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다. ‘펜트하우스’ 주단태 모습에서 많이 벗어나고 싶어서 (그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7인의 탈출’ 4회에서 현금 갑부이자 사라진 소녀 방다미(정라엘) 친할아버지 방칠성 회장(이덕화)은 금라희(황정음)와 차주란(신은경)의 계략으로 출렁다리에서 추락사 했다.
다음은 ‘7인의 탈출’ 인물관계도, 출연진, 등장인물 등 전반적인 드라마 기본 정보다. ‘7인의 탈출’ 포스터에도 엄기준이 맨 위 가운데 가장 크게 자리잡고 있다.

■ 7인의 탈출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출연진 OTT 몇부작인지 등 드라마 정보(기본 정보)
많은 사람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소녀 방다미(정라엘), 방다미 실종에 연루된 7명 악인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리는 피카레스크(Picaresque) 복수가 ‘7인의 탈출’ 줄거리다. 피카레스크 뜻은 악인이 주인공인 소설 등 작품에서 여러 개 이야기에 같은 인물이 출연하는 형태의 이야기 구성 방식을 의미한다.
‘9인 포스터’에도 얼굴을 내민 주요 등장인물(출연진)은 매튜리(엄기준) 금라희(황정음) 민도혁(이준) 한모네(이유비) 차주란(신은경) 양진모(윤종훈) 고명지(조윤희) 남철우(조재윤) 강기탁(윤태영)이다. 배우 엄기준은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 대표이자 악의 단죄자 매튜리 역, 황정음은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 역을 열연한다. 이준은 꿈도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민도혁 역, 이유비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만인의 스타 한모네 역으로 분한다.

신은경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요주의 산부인과 전문의 차주란 역, 윤종훈은 중상모략의 대가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 역으로 변신한다. 또 조윤희는 거짓을 일삼는 미술교사 고명지 역, 조재윤은 덕선경찰서 형사반장 남철우 역을 맡았다. 윤태영은 양진모(윤종훈)의 견제를 받는 태백엔터테인먼트 대표 강기탁 역을 연기한다.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 김순옥 작가가 ‘7인의 탈출’ 극본을 집필하고 주동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사는 초록뱀미디어과 스튜디오S다. ‘7인의 탈출’은 17부작(몇부작)으로 계획됐으며 방송시간은 금, 토요일 오후 10시다. OTT 재방송 다시보기는 쿠팡플레이와 웨이브, 시리즈온에서 가능하다.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출연진, 작가, 감독(PD 피디), 제작사, 줄거리, 방송시간, OTT, 다시보기, 1회·2회 재방송, 몇부작인지뿐 아니라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관련 앨범(OST), 원작, 결말, 촬영지와 세트장 등에 시청자 관심이 쏠린다.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