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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환의 바디스윙 is 골프스윙]1.스코어를 줄여주는 쇼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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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환의 바디스윙 is 골프스윙]1.스코어를 줄여주는 쇼트게임

이정은6의 어프로치. 사진=KLPGA이미지 확대보기
이정은6의 어프로치. 사진=KLPGA
골프는 일반적으로 롱 게임과 쇼트 게임의 두 가지 요소로 나누어 이야기할 수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드라이버 샷은 자존심이고, 쇼트 게임은 현금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롱 게임이 가능하면 적은 스트로크로 그린에 접근할 수 있도록하는 것이라면, 쇼트게임은 스코어를 줄이는 것이다.

쇼트 게임은 그린 ​​근처 또는 그린 안에서 만들어지는 골프 샷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그린에서 100야드 안쪽에서 만들어지는 샷이다. 이러한 쇼트 게임의 종류는 골퍼들에 따라 다르게도 표현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퍼트 칩(Putt Chip), 레귤려 칩(Regular Chip), 피치(Pitch), 로브(Lob), 벙커(Bunker) 샷 그리고 퍼팅(Putting)으로 구분할 수 있다.

퍼트 칩(Putt Chip)은 그린 20야드 주변에서 웨지나 아이언을 잡고 홀을 향해 퍼팅처럼 스트로크하여 목적을 달성하는 샷이다. 레귤려 칩(Regular Chip)은 그린 주변에서 주로 플레이되는데 볼의 탄도를 낮게 하여, 볼이 공중에 떠가는 것보다 많이 굴러가도록 하는 샷이다.

피치(Pitch) 샷은 높은 로프트 클럽을 사용해 클럽의 로프트에 따라 볼이 공중으로 떠가서 그린에 부드럽게 착지하여 홀에 접근되도록 하는 샷이다.
로브(Lob) 샷 혹은 플롭 샷은 로브 웨지와 같은 높은 로프트의 클럽을 사용해 매우 짧은 거리에서 볼을 피치(Pitch) 샷보다 더 높이 띄워서 볼이 그린에 착지한 후, 볼이 멀리 굴러가지 않도록 하는 샷이다.

벙커(Bunker)샷은 모래로 된 샌드벙커 안에서 볼을 치는 샷이다. 벙커는 헤저드의 일종으로 코스 안에 조성된 모래 웅덩이를 말하는데 페어웨이 벙커(Fairway Bunker)와 그린사이드 벙커(Greenside bunker) 두 가지로 구분한다.

퍼팅(Putting)은 그린에 놓인 공을 홀컵에 넣는 것, 즉 골프공을 퍼터로 홀컵이 있는 방향과 거리에 이르도록 정확히 스트로크하는 것이다.

장일환 대구공업대학교 골프담당 교수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