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만 50만 명 넘게 찾아

타 시군 케이블카 탑승객이 일부 감소 추세를 보이는 데 반해 파주디엠지곤돌라는 △2020년 28만 5230명 △2021년 41만 2340명 △2022년 44만 2710명 △2023년 51만 4050명이 방문했다. 특히,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116.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파주시는 북측 평화전망대 구간에 호국의 길(밀리터리 스트리트)을 조성했다. 대한민국 각 군부대의 상징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판문점 도보다리가 재현된 임진각평화전망대와 평화등대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경기관광공사가 한국 최초 미군 주둔지인 캠프 그리브스의 볼링장을 새 단장해 전시관으로 운영 중인 갤러리그리브스도 가볼 수 있다. 6.25전쟁에 참전한 학도병 이야기와 정전협정서 부본을 전시해 관광객의 관심이 높다.
한편, 임진각평화곤돌라는 설 연휴 동안 귀성객들을 위해 휴무 없이 정상 운영되며, 80세(1945년생) 이상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