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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2일 강서구 죽동동서 올해 첫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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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2일 강서구 죽동동서 올해 첫 모내기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부산 첫 모내기가 22일 오전,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 씨의 논(0.3ha(900평)에서 시작된다.  사진은 2023년도 부산 첫 모내기 행사 모습.  사진=부산시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부산 첫 모내기가 22일 오전,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 씨의 논(0.3ha(900평)에서 시작된다. 사진은 2023년도 부산 첫 모내기 행사 모습. 사진=부산시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부산 첫 모내기가 22일 오전 10시 30분,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 씨의 논(0.3ha.900평, 해담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8일 늦다.

첫 모내기 품종은 조생종 '해담쌀'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고품질의 쌀이다. 밥맛이 좋고 재배기간도 짧아 올해 8월 말경에 수확돼 추석 차례상에 오를 예정이다.
부산에서 생산되는 쌀 수량은 전년 기준 9,320t(1927ha)으로, 부산시민 전체가 약 20일 정도 소비할 수 있는 많지 않은 양이다.

식생활 변화에 따른 쌀 소비량의 지속적인 감소와 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지역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김정국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 지난해부터 찰기가 우수하고 밥맛이 좋은 지역특화품종 '황금예찬'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부산 쌀을 많이 소비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