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일 생태공원 창포원, 2024년 단계별 정비
다양한 초화류 식재로 여유로운 휴식 공간 제공
다양한 초화류 식재로 여유로운 휴식 공간 제공

그동안 창포원 재정비를 위해 서울시의회 이은림 운영위원장이(국민의힘, 도봉4) 지난 20일 서울 창포원 습지원 주변에서 열린 ‘아이리스 정원 조성식’에 참석했다.
서울 창포원은 2009년 공원 조성이후 15년이 경과해 공원 시설물이 노후화 됐다.
이에 이은림 운영위원장은 창포원 시설정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에 대한 결과로 서울시는 2023년 ‘서울창포원 재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창포원 정비 사업의 첫걸음으로, 북부공원여가센터 직원 및 근로자, 서울시민정원사, 서울창포원 이용 시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습지원 주변 500㎡ 규모의 정원에 주홍말채, 박태기, 부채붓꽃, 왕꽃창포, 꽃범의꼬리, 구슬사초 등의 꽃나무와 다양한 초화류를 직접 심으며 아이리스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봉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 창포원의 자연환경이 한층 더 돋보이게 재정비돼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 공간 확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림 위원장은 “정원도시의 한 걸음을 도봉의 창포원에서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아이리스 정원 조성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사업이다. 그동안 낡은 공원으로 인식되던 창포원 전체가 꽃나무와 초화류로 가득한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