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경찰 ‘서열 2위’ 치안정감 승진 인사…김봉식·이호영·김도형

글로벌이코노믹

경찰 ‘서열 2위’ 치안정감 승진 인사…김봉식·이호영·김도형

‘8월 퇴임’ 윤희근 경찰청장 후임 후보군 확정
김성희·김병찬·김호승 3명 치안감 승진
정부가 10일 발표한 경찰 치안정감 승진 대상자.왼쪽부터  김봉식(57)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이호영(58)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김도형(58) 경기북부경찰청장.사진=경찰청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정부가 10일 발표한 경찰 치안정감 승진 대상자.왼쪽부터 김봉식(57)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이호영(58)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김도형(58) 경기북부경찰청장.사진=경찰청 제공
정부는 10일 김봉식(경찰대 5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과 이호영(간보후보생 40기)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김도형(간후 42기) 경기북부경찰청장 3명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개 자리가 해당한다.

김봉식 수사국장은 경찰 내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대구 달서서장과 경북경찰청 형사과장, 대구경찰청 수사과장·형사과장·광역수사대장을 지내며 지방에서 주로 활동하다 지난해 1월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흉기난동 사건과 강남 납치 살해 등 굵직한 사건을 지휘하며 경찰 핵심 수사라인으로 급부상했고, 지난해 10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경찰청 수사국장을 맡고 있다.
김도형 청장은 강원 삼척 출신으로 강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간부후보 42기로 경찰에 입직했다. 2020년 경무관 승진 후 인천 남동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 등을 거쳤고, 2022년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강원도경찰청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10월 경기북부청장에 보임됐다.

이호영 경찰국장은 이번 정부 들어 세 번째 경찰국장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 2014년 총경 승진 후 서울 강북경찰서장, 경찰청 자치경찰법제팀장,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엔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등을 맡았다.

이번 인사는 오는 8월 퇴임하는 윤희근 경찰청장의 후임 인선과도 관련이 있다. 현행법상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만 임명할 수 있어서다.

현재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는 조지호(56) 서울경찰청장과 김수환(55) 경찰청 차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며 우철문(55) 부산경찰청장도 이름이 오르내린다.

경찰청은 치안정감 아래 계급인 치안감 승진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승진 대상자는 김성희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치안상황관리관(경찰대 9기), 김병찬 서울경찰청 수사부장(경찰대 7기),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간후 43기) 등 3명이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sed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