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의 날 기념식부터 KBS 전국노래자랑, 코스모스 축제까지…시민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사회복지의 날 및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
9월 4일, 구리시는 수택3동에 위치한 구리시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게 구리시장,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음악 토크콘서트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같은 날 구리시청 대강당에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양성평등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구리시 홍보대사인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특별 강연을 통해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의 홍석재 주무관이 축하무대를 꾸며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및 원데이 아버지 놀이학교
아울러, 9월 7일에는 아버지의 가정 내 역할 강화와 남성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원데이 구리시 아버지 놀이학교’가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구리에 거주하는 아버지와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KBS 전국노래자랑 및 2024 구리 코스모스 축제
구리시는 또한 9월 7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구리시편의 녹화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구리에서 열리는 만큼 시민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300여 팀이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9월 5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예심을 통해 최종 15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당일에는 배일호, 신유 등 초대 가수들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2024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개최된다.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4만 6,300제곱미터에 달하는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밭과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어 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올해는 지하철 8호선 연장 개통으로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이를 대비해 마을버스 노선을 축제장까지 연장 운행하는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프로그램들은 시민들이 풍성한 가을을 즐기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행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시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