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실적자료에 따르면 2023년 인천시의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 및 제공 실적은 읍면동별 평균 1639건이다. 이는 전국 읍면동 평균인 1384건보다 훨씬 높은 수치(전국 대비 118%)이다.
이 같은 성과는 인천시가 다양한 민간 인적 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적극 활용한 결과다. 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민지원단 등 1만2000여 명의 인적 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군·구별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인적 안전망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력 충원 및 예산 지원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을 통해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간 인적 안전망을 활성화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원활한 시행과 질 높은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발굴된 복지대상자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여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