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하 전 교육감은 “단순히 명예로운 직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책임진다는 막중한 역할임을 잘 알고 있다”라며 “천종호 부장판사님의 헌신적인 사랑의 불씨를 이어받아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만사소년 FC는 2016년 11월‘위기청소년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천종호 부장판사가 창단한 축구팀이다. 팀명인 ‘만사소년(萬事少年)’은 ‘모든 것은 소년을 위해서’라는 뜻으로 부산 청소년회복센터와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재 팀원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부산 금정구 스포원 체육경기장에서 2시간씩 함께 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만사소년 FC는 2019년 영국 카디프에서 열린 ‘홈리스 월드컵'에 출전하며 국제적으로도 주목 받았다. 당시 한국 선수단 8명 중 5명이 만사소년 FC 소속 선수였으며 역대 최고 성적인 5승 4패를 기록하며 2차 예선에 진출했다. 비록 최종 라운드에서는 드래곤컵 8위에 머물렀지만, 2018년 대회에서의 무득점·전패라는 성적과 비교하면 놀라운 도약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윤수 전 교육감은 부산광역시 교육감 재임 당시, 학생들의 교육 환경과 복지 개선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이다. 이번 만사소년 FC 단장직은 그가 또 다른 방식으로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 전 교육감은 만사소년 FC를 창단한 천종호 부장판사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그는 “천종호 부장판사님은 단순히 판사라는 직책을 넘어, 위기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며 그들의 삶을 바꾸는 데 헌신하셨다. 그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사랑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랑과 헌신의 불씨를 이어받아, 만사소년 FC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그라운드’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만사소년 FC. 하윤수 단장과 함께할 이들의 다음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