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시니어 드림교실’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건강 악화 우려에 대응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생활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산(22.5%), 울산(15.8%), 경남(20.5%) 지역의 초고령화 속도는 전국 평균 (18.9%)을 상회하며, 노년층의 우울감 경험 비율이 71.7%(2023년 기준)로 증가하는 등 노인 건강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한노인회 연합회 및 경남 소재 노인대학과 협력해 노인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골드시니어 드림교실’은 ‘건강한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건강교실을 통해 노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노노케어(老老 care)를 실천하도록 돕는 노인건강지도사를 양성해 지역사회 건강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참여형 특화사업을 통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개발하여 운영 중이며, 2005년 부터 20년째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진 해 온 건강백세운동교실은 작년대비 1.3배(4013→9200명) 확대 운영하고 있다.
조준희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사회 내 노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국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