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여관에서 새로운 관광 편의시설로 탈바꿈

29일 시에 따르면, 이곳 센터는 시가 기존 노후된 여관을 총공사비 39억여 원(부지 매입비 포함)을 투입해 여행객들이 숙박하면서 여행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리모델링한 복합 체류 공간이다.
앞서 이충우 여주시장은 올해를 여주남한강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하면서,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여행자센터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여행센터는 건축연면적 987㎡(약 300평,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숙박 공간은 2인실 7개, 4인실 5개, 가족실(5~6인)로 구성되어 총 46명이 수용 가능하다.
아울러 종합관광안내소, 회의실 및 공유 주방, 자전거 보관실과 셀프 정비존, 휴게 공간 및 야외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바이크텔’이라는 애칭과 같이 자전거 여행객을 위한 특화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예약은 숙박시설과 공유공간(회의실) 신청이 가능하며, 숙박은 현장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가능하다. 또 1층 종합관광안내소에서는 여주남한강출렁다리, 신륵사, 세종대왕릉, 명성황후생가, 여강길 등 여주 주요 관광명소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문화관광해설 예약까지 지원해 편리함을 한층 더 높였다.
시 관계자는 “여주여행자센터는 여주를 찾는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여주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와 출렁다리 개통을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이 여주에 머물고 즐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