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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문체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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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문체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금 확보

총 3억 988만 원의 운영비 확보
신청한 7개 팀 모두 전액 반영
지난달 29일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조종팀 이상민 박지민 선수는 2025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2인승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9일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조종팀 이상민 박지민 선수는 2025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2인승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억 988만 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직장운동경기부의 안정적 운영과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경기부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전국 63개 단체, 306개 팀을 선정했다.

경기도에서 5개 단체, 38개 팀이 지원했고, 용인특례시는 신청한 7개 팀 모두 지원금을 전액 반영받는 성과를 거뒀다.

지원대상은 육상, 조정, 검도, 볼링, 태권도, 유도, 씨름 등 7개 종목이며, 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58명의 선수가 혜택을 받는다. 확보한 예산은 국내외 전지훈련, 훈련 장비 구입, 각종 대회 출전 경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달 29일 구미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2연패를 달성했고,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는 유규민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5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는 박지수·이상민 선수가 2인승 2000m 종목 금메달, U-23 부문 어정수 선수가 2000m와 500m 1인승 종목에서 금메달 2관왕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상일 시장은 “공모사업에서 지원금을 전액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수 체육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