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에서 5시간 동안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810만3435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은 지난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6.0%)보다 2.3%포인트(P) 높다고 중앙선관위는 설명했다.
다만 이번 대선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탄핵에 따른 궐위선거로 치러진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때의 동시간대 투표율(19.4%)보다는 1.1%P 낮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시도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23.1%)와 경북(21.4%)으로 20%를 가장 먼저 돌파했고, 충남(19.8%), 대전·경남(19.4%) 등이 뒤를 이었다.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12.5%)이었고, 광주(13.0%), 전북(13.2%)이 그다음으로 낮았다.사
부동층이 밀집한 수도권은 서울 투표율이 17.1%이며 경기는 19.0%, 인천은 18.1%로 집계됐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께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