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 등 여러 회의 석상에서 차고 있던 시계가 뒤늦게 조명됐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착용한 검은색 가죽 시계는 국내기업 이랜드의 주얼리 브랜드인 이랜드 OST의 '달빛정원 블랙레더 남성 커플 가죽시계'로 확인됐다.
이 제품의 정가는 5만9900원이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4만원 선에 판매됐다.

앞서 지난 7일 여당 전·현직 지도부와 만찬 자리에서 대통령 기념품 시계에 관한 얘기가 나왔고 주변에서 대통령 기념품 시계를 제작해야 하지 않냐고 물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그런 것이 뭐가 필요하느냐"고 웃어넘겼고 다시 옆에서 "전임 대통령들도 다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진 뒤 이재명 대통령이 착용한 시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것. 이후 시계의 브랜드와 가격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이재명 시계', '이재명 대통령 시계'로 알려지며 품절 사태를 빚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