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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시계가 4만원…이랜드 OST '달빛정원' 품절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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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시계가 4만원…이랜드 OST '달빛정원' 품절사태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랜드그룹 계열사인 이월드 소속 브랜드 OST의 시계가 뒤늦게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 등 여러 회의 석상에서 차고 있던 시계가 뒤늦게 조명됐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착용한 검은색 가죽 시계는 국내기업 이랜드의 주얼리 브랜드인 이랜드 OST의 '달빛정원 블랙레더 남성 커플 가죽시계'로 확인됐다.

이 제품의 정가는 5만9900원이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4만원 선에 판매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착용하고 있는 이랜드 OST의 '달빛정원 블랙레더 남성 커플 가죽시계'. 사진=이랜드 OST이미지 확대보기
이재명 대통령이 착용하고 있는 이랜드 OST의 '달빛정원 블랙레더 남성 커플 가죽시계'. 사진=이랜드 OST

앞서 지난 7일 여당 전·현직 지도부와 만찬 자리에서 대통령 기념품 시계에 관한 얘기가 나왔고 주변에서 대통령 기념품 시계를 제작해야 하지 않냐고 물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그런 것이 뭐가 필요하느냐"고 웃어넘겼고 다시 옆에서 "전임 대통령들도 다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진 뒤 이재명 대통령이 착용한 시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것. 이후 시계의 브랜드와 가격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이재명 시계', '이재명 대통령 시계'로 알려지며 품절 사태를 빚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