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생 60명, 서울대 멘토와 함께 예술 꿈 키워

이날 입학식에는 지난 5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초중등 입학생 60명과 서울대 멘토, 학부모 등 140여 명이 참석해, 내빈들의 축하 인사와 멘토들의 축하 공연, 2025년 운영 일정 안내, 멘토-멘티 상견례로 진행됐다.
특히 축하 공연에는 2023년도 음악멘토링 11기를 수료하고 명문 예술중학교인 예원학교에 재학 중인 문민송 학생이 참여해 서울대 음대 멘토들과 함께 수준 높은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입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감명을 전했다.
음악멘토링은 2013년부터 시흥시와 서울대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교육협력 프로그램으로, 음악 전공을 희망하는 지역 청소년(초등4~중등3)에게 서울대 음대생과의 일대일 멘토링 수업을 통해 실기 역량은 물론 음악적 소양과 진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조혜옥 시 평생교육원장은 “음악멘토링은 2013년부터 시작되어 많은 시흥의 학생들이 서울대 멘토 선생님들과 함께 꿈을 키워온 소중한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입학생들이 협력과 배려, 조화의 가치를 배우며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