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회복, 고위험군 개입, 민관 협력, 교사 교육 등 실질적 예방

센터가 추진하는 이번 통합전략은 기존의 위기 개입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적 접근과 조기 개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정서 회복 지원 △자살 고위험군 집중 개입 △민관 연계 후원 △교사 대상 교육 등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추진을 통해 청소년 자살 예방과 지역사회 내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센터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마음채움학교’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정서 회복을 돕는 5회기 교육이 있으며 △정서 안정 △대인관계 능력 및 스트레스 대처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
자기 표현력 향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음채움학교’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서 직접 운영하며 청소년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한다.
이종하 자살예방센터장은 “청소년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가정과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문제”라며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개입과 함께 교사·학부모·민간이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