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점검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빗물받이 집중 준설 및 정비 기간’으로 지정해 관내 설치된 총 10,981개소의 빗물받이 정비에 나섰다.
빗물받이는 도로의 우수(雨水)를 빠르게 배출해 침수를 막는 핵심 시설이다. 토사나 쓰레기, 담배꽁초 등 이물질이 쌓여 배수 기능이 저하될 경우 집중호우 시 도로·주택 침수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시는 정비 기간 동안 각 시설의 청소 상태와 배수 흐름, 구조물 손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필요 시 즉각 보수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정비 기간 외에도 연중 수시 점검과 긴급 보수 체계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며,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