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가족이 함께하는 게임문화 축제 ‘2025 게임팸크닉’ 성료

성남시는 지난 22일 중원유스센터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게임문화 축제 ‘2025 게임팸크닉(Game Family Picnic)’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게임힐링센터가 공동 주관해, 가족 구성원이 함께 게임을 즐기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에는 443가족(약 1,700명)이 몰렸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60가족이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코딩 로봇 대전 △VR 직업 체험 △드론 축구 △보드게임 △메타버스 게임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아울러 ‘굿게이머 패밀리’ 강연과 가족 매체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게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올바른 이용을 유도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신구대학교, 동서울대학교, 을지대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총 31명의 자원봉사자가 운영을 도왔으며, 1940년대생 어르신 자원봉사자도 참여해 전 세대가 함께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신상진 성남시장은 “게임은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문화 콘텐츠”라며 “이번 행사가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오는 9월 판교역 일대에서 열리는 ‘GXG 성남게임문화축제’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