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전문성 제고,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 종사자가 매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으로, 평택시는 최근 개정된 관련 법령과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운영·윤리 교육에서는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실무 문제와 윤리 기준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소방·방범 교육에서는 공동주택 내 실제 화재 및 범죄 사례를 통해 예방과 대응 방안을 공유해 실질적인 안전 대응 능력 강화를 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민의 7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 조직의 책임감과 전문성은 주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교육이 공동주택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