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광교지점은 경기신보의 28번째 영업점으로, 지난 8월 11일 개소 이후 본격적인 운영을 이어왔다.
경기신보는 이번 개점을 계기로 단순 보증지원에 머물지 않고 도민 성공을 지원하는 종합 금융서비스 기관으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 100만 명을 넘는 수원특례시에서 두 개 지점을 운영하며 현장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원특례시는 경기도 내 사업체 수가 최상위권에 속하며, 생활밀접업종 사업자가 많아 보증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최근 5년간 신규 보증 건수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날 개점식은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한원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국민의힘·수원6),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무소속·수원카), 최정석 경기도 지역금융과장, 송철재 수원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인, 금융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과 자금난 등 현장의 어려움이 공유됐다. 경기신보는 운전자금 보증 확대, 맞춤형 컨설팅, 유관기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광교지점 개점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기존보다 신속하고 폭넓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경기신보와 협력해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경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도 “수원특례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주시는 이재준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광교지점(영통구·장안구 관할)은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52, 경기신보 본점 2층에 위치한다. 기존 수원지점(팔달구·권선구 관할)은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5, R&DB센터 401호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9월 말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35, LH청년나래가교동1 201·202호로 이전해 ‘수원팔달지점’으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