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제77회 임시회 마무리…총 29건 안건 의결

여주시의회는 지난 11일 ‘제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2일부터 진행된 10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하며 총 29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기는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12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1건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6년도 출연계획 동의안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안건이 다뤄졌다.

특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4.41% 증가한 1조 1,986억 8,100만 원으로 편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사업 추진 타당성과 예산 산출 근거 등을 검토해 세출예산을 일부 조정했으며, 4대강 사업 기념비 관련 예산 1억 5천만 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하는 수정가결을 의결했다.

또한 2025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은 신규 토지 매입 및 건물 신·증축 등 총 5건이 모두 원안가결됐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총 23건의 조례·규칙안 중 △여주시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주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건은 보류됐으며, 6건은 수정가결, 15건은 원안가결 처리됐다.

박두형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에 의결된 조례와 예산,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이 여주시 발전과 시민 행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 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