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케이오토테크(주) 교통약자의 무인화 서비스 접근성 높여

교통약자를 배려한 ‘베리어프리 엘리베이션 키오스크’ 개발
경기테크노파크는 시흥시에 있는 와이케이오토테크(주)가 교통약자의 무인화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 ‘베리어프리 엘리베이션 키오스크’를 개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경기도와 시흥시가 지원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2024년 기술닥터사업 중기애로기술지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디자인 설계부터 부품 가공·조립, 작동 시험까지 전 과정을 거쳐 시제품 제작으로 이어졌다.
다양한 신체 조건 고려한 맞춤형 구조 설계
이번에 제작된 키오스크는 버튼과 화면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해 휠체어 이용자, 어린이, 노약자 등 다양한 사용자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닥터 자문 통한 시제품 완성도 향상
김만식 기술닥터의 기술 자문을 통해 하드웨어 설계, 부품 가공·조립, 작동 시험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설계 오류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해 제작 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했으며 부품 호환성과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고려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향후 대량 생산 단계에서도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가 갖춰졌다.
특허 출원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
와이케이오토테크㈜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지난 2024년 8월 ‘베리어프리 엘리베이션 키오스크’ 관련 특허를 출원해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현재 공공기관과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제품 수주를 추진하고 동시에 장애인 편의시설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