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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드레이퍼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톱3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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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드레이퍼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톱3 들어가

실리콘밸리 본선 직행···인천경제자유구역 주최
실리콘밸리 본선 직행 단체 촬영.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이미지 확대보기
실리콘밸리 본선 직행 단체 촬영.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
국내 최초로 열린 ‘드레이퍼 글로벌 창업경진대회(Meet the Drapers)’ 예선에서 인천 스타트업 3개 기업이 최종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며, 인천의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5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드레이퍼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국내 예선을 개최하고, 상위 3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인천스타트업파크와 드레이퍼스타트업하우스코리아가 공동 주관했으며, 글로벌 투자 프로그램 ‘Meet the Drapers’ 실리콘밸리 본선 진출을 위한 국내 최초 공식 예선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예선에는 바이오, 뷰티테크, AI 기반 소비재 등 미래 성장 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20개사가 참가해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현장 청중 평가를 합산한 결과, △쿼드비 △스템덴 △메디셀헬스케어 등 3개 기업이 최종 TOP3로 선정됐다.

쿼드비는 화장품 브랜드사와 용기 제조사를 위한 부품 조합·3D 시뮬레이션·견적 산출을 통합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스템덴은 줄기세포 활성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치아 삭제나 발치 없이 손상 조직을 재생하는 차세대 구강조직 재생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혁신 기업이다. 메디셀헬스케어는 손·발톱 무좀 치료용 마이코시스 레이저와 무통 피부 의료기기를 앞세워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TOP3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1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기회와 함께, 202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드레이퍼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아울러 LG생활건강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및 사업 협력 논의도 연계 지원된다.

홍준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이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할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관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전문 심사위원 평가 50%와 현장 청중 평가 50%를 반영하는 방식을 도입해 기술 완성도뿐 아니라 시장성, 대중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이와 더불어 심사에는 드레이퍼 글로벌 네트워크 소속 투자 전문가들과 LG생활건강 관계자들이 참여해 투자 이후의 실질적 사업 협력 가능성까지 면밀히 평가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