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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규 공무원 1,575명 대폭 채용...전년 대비해 127%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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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규 공무원 1,575명 대폭 채용...전년 대비해 127% 확대

행정체제 개편·결원 대응 둥 잰걸음
저소득층·기술계 고졸 선발 비율 상향
인천광역시청 전경. 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광역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1,575명을 신규 선발한다. 이는 전년 대비 880명(127%) 증가한 규모로, 행정체제 개편과 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적기에 보충하기 위한 대규모 채용이다.

인천시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하며, 올해 채용 인원이 최근 수년간 보기 드문 확대 폭이라고 밝혔다. 시는 행정 수요 증가와 조직 개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채용 규모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직급별 채용 인원은 △7급 11명 △8급 110명 △9급 1,436명 △연구사·지도사 18명이다. 임용 예정 기관은 인천광역시와 자치 군·구 1,508명, 강화군 67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사회적 형평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분 모집 비율도 법정 기준보다 높게 설정했다. 저소득층 선발 비율은 4.1%(법정 2.0%), 기술계 고졸(예정)자는 31.0%(권고 30%)로 확대됐다.
또한, 국가유공자 등 인천보훈지청 추천 대상자로 시설관리 9급 8명, 운전 9급 9명을 별도 채용한다.

임용시험은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뉘어 실시된다. 제1회 시험은 6월 20일 (원서접수 3월 23~27일), 제2회 시험 또한 10월 31일 (원서접수 7월 20~24일)이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시험 일정과 세부 내용은 인천광역시 시험정보 누리집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자는 2026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계속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같은 기준일까지 인천 거주 기간이 총 3년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일부 직렬과 군(郡) 구분 모집은 별도의 거주 요건이 적용돼 반드시 공고문 확인이 필요하다.
올해부터 옹진군과 강화군의 구분 모집은 통합 모집으로 전환된다. 다만 강화군의 행정·사회복지·농업·보건·간호 직렬은 기존처럼 구분 모집을 유지한다.

기술계 고졸(예정)자 경력경쟁임용시험의 경우, 전문교과 이수 학점 중 관련 전문교과 비율 50% 이상을 충족해야 응시할 수 있도록 요건이 강화됐다.

인천시는 시험 제도 개편도 예고했다. 7급 공채는 국어 → 공직적격성평가(PSAT) 대체, 9급 공채는 한국사 →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 대체(2027년부터 적용)한다.

박광근 인천시 행정국장은 “올해는 인천시가 행정체제를 개편해 2군 9구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는 중요한 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우수 인재를 적기에 선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